앙헬레스 해운대
뜻하지 않은 해운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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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해운대는 오기 전 검색해서 알고 있었지만, 뭔가 죠나 김치팟 될 거 같아서
여행 계획에선 뺏던 장소였다..
근데 뜻하지 않게 방문함
실록? 불랄록?? 뭐 지가 먹고 싶대서 알아서 시키라함
우리가 도착했을 땐, 제법 좋은 위치, 자리는 싹 다 차있었다.
좀 느낌, 분위기가 파타야에서 클럽 개조지고 푸잉이 배고프다고 나와서 무카타 먹으러가잔거랑 비슷한 느낌이었음
J가 그러길 바로 옆 테이블 한국 사람 빠로빠로라는 거였다.
자기 친구도 얼마 전에 먹버하고 또 절케 새로 앉혀 놓고 먹버 시전 중이란다.
뭐........ 바걸이면 당연히 먹버일거고.....
민간인이면 형림이 잘못한 거 맞고...
그냥 대충 듣고 넘겨버렸음
어디서 그래도 잘 배웠는지 알아서 접시 채워주고 먹으라 해줌
해운대는 좀 분위기가 다들 각자 알아서 바에서 잡고 온 애들
단체 별로 앉아서 밤 늦게까지 술퍼 마시고 노래방 기기 노래 부르고 그런 곳임
그냥 90% 한+필 믹스, 10% 그 밖에 현지인, 서양애들이라 보면 됨
근데 놀다 보니 어떤 바바에 한국 노래 존 나 못 부르긴 했는데, 끝나고 박수 한번 안 쳐주는데, 나 혼자 침
형림들 무자비하게 내려오라는 거 보고 좀 아쉽긴 했음
어찌보면 그 친구 입장에선 인종차별 받는다는 느낌 들었을 수도 있었을 것 같고. 바바에 딴엔 자리에 있는 사람들 즐겁게 해주려고 노력한 건데 말이지.
좀 한국에서 하던 나쁜 버릇은 외국 가선 안 했으면 좋겠네. 지들 집 동네 앞도 아닌데 말야
그리고 한국에선 개 ㅈ밥인게 외국 나와서 돈 좀 쥐어주고 갑질 하는게 참 보기 그럼 ㅋ
사람새끼로서 대하면 현지애들도 사람답게 대해주기 마련
해튼 간혹 형림들도 노래 부르시는데, 대체적으로 ㅈ나 못 부르셨지만
힘들게 부르는 분은 같이 외쳐서 따라 불러주며 힘내시라고 간접 서포트 하며 놀다 나옴
글케 한 4~5시까지 놀다가 나와서
숙소로 돌아오고 ㄸ치려는데
자기 가슴, 허벅지 일케 터졌다며 산후 처절했던 흉터를 보여줬다.
그냥, 뭐 예전 방필 경험 덕에 배긴 굳은살 멘탈 덕분에
필핀하면 이 정도는 감내한다 생각하고 오는거지 하며, 걍 ㄸ치자고 함
글케 쥬쥬 빨먹하는데, 뭔가 싱거운 단맛이 나는거임
설마..... 맘마?
그렇다 출산 후 애는 고향에서 어머니가 키워주고 계시지만
아직 수유가 다 안 끝났던 모양...
뜻밖에 ㅁ유 먹게됨....;;
죠나 빨아 먹으며 2ㄸ하고 잠
기상하며 자꾸 만져대서 강제 기상했는데, 옆으로 넣어달라고 알아서 궁디를 내 쥬지 앞에 파킹해놓고 있었다
글케 일사천리로 모떡까지 먹고
오늘 숙소 바꿔야해서 짐싸고 준비해얀다고 집에 가라고 택시 불러주고 보내버렸다.
뭔가 나보다 더 ㅅ에 고파했던 애였던거 같음
간만에 만난 발정ㄴ였다.
고맙게도 공ㄸ이였음. 내가 아직 죽지는 않았구나 싶었음....ㅠ 액면으로 26살 같아 보인다 해준 것도 감사 ㅠ.ㅠ
작년 방타이서는 죠나 30대 같다고 불렸는데, 잘 쳐줘야 32살...
앙헬녀들은 확실히 뜰딱 동네서 적응되어 그런지 보는 눈이 낮은 것 같더라 ㅋ
글케 발정난 암ㅋ 집에 보내고 예정대로 숙소 옮김
그냥 여기서 시작할 걸 그랬나 싶더라... 그깟 몇 푼 아낀다고 휴...
여긴 뭐 미군 베테랑들 기리는 곳인간데 들가보지는 않음
식당도 운영하던 것 같음
글케 숙소서 더운 낮을 피해 좀 쉬다가 나옴
걸어서 R&B 가는데 여긴 트젠바처럼 느껴졌다.
얼씬도 안 함
클락과 앙헬레스의 경계를 지나...
R&B 도착
다음화에 이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