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손섬 - 비사야(세부) - 민다나오섬을 연결하는 연륙교 다리 구축사업 계획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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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손섬 - 비사야(세부) - 민다나오섬을 연결하는 연륙교 다리 구축사업 계획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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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와 보홀을 중심으로 비사야(Visayas) 제도에 있는 섬들을 자동차로 여행해보고 싶었다면 좋은 소식이 있다. 조만간 필리핀 섬 사이를 연결하는 연륙교(連陸橋) 다리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 교량 공사가 진행되면, 루손섬에서 민다나오를 지나 파나이 섬과 네그로스 섬, 그리고 세부와 보홀 등이 자동차 길로 연결된다. 5조 원(P270 Billion) 이상이라는 막대한 공사비를 들여서라도 연륙교 공사를 하는 것은 그로 인한 막대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섬과 섬 사이가 교량으로 속속 연결되면 단순히 물류가 개선되는 것 이상으로 많은 경제적 이득이 생긴다. 다리 건설 과정에서의 고용 창출에서부터 시작하여 직·간접적인 많은 경제적 효과가 생기는 것이다. 산업 및 관광의 물류비 절감은 물론 인근 지역 부동산 시장의 호재까지 노릴 수 있다. 문제는 이 교량을 건설하기 위한 사업비 조달이다. 필리핀 정부에서는 이 프로젝트를 위한 기금을 중국 등 외국의 차관을 통해 조달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과연 얼마나 원활하게 진행될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예전부터 필리핀의 섬과 섬 사이에 다리를 놓는다는 소문은 끊임없이 있었지만 이번에야말로 정말 만들어지는 것인가 싶은 것은 필리핀 정부에서 올 연말에서부터 내년 초까지 교량 건설의 타당성 조사를 한다는 소식이 들리기 때문이다. 이미 건설 계획이 완전히 확정된 연륙교도 있어 교량 건설이 그저 헛소문이 아님을 믿게 한다. 지난 4월 19일 세부에서 있었던 필리핀 재정부(DOF. Department of Finance)의 경제 브리핑 연설에 따르면, 세부-보홀 연륙교와 파나이-기마라스 연륙교는 올해 말에, 세부-네그로스 연륙교와 레이테-수리가오 연륙교는 내년 초에 기공식이 열릴 예정이라고 한다. 한편, 이날 경제브리핑에서 필리핀 재무부 장관은 오는 2022년까지 빈곤 발생률을 14%로 낮추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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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 섬을 연결하는 연륙교 구축사업 계획안.pdf



[필리핀 생활] 루손 섬 - 비사야 제도 - 민다나오 섬을 연결하는 연륙교(다리) 구축사업 계획안 

(출처 : 8 bridges linking Luzon, Visayas, Mindanao ) 


교량 건설 위치

길이(km)

루손섬(Masbate in Luzon)- 사마르(Samar)

18.2km

레이테(Leyte) - 민다나오 수리가오(Surigao in Mindanao)

20km

사마르(Lapinig) - 레이테(Leyte)

18km

파나이(Panay) - 기마라스(Guimaras)

5.7km

기마라스(Guimaras) - 네그로스(Negros)

12.3km

보홀(Bohol) - 사마르(Lapinig)

1km

세부(Cebu) - 네그로스(Negros)

5.5km

세부(Cebu) - 보홀(Bohol)

24.5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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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손섬 팡가시난의 안다 섬(Anda island)을 연결하는 다리만 봐도 교량의 건설이 지역 발전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알 수 있다.  400m 길이의 교량이 가져온 경제 효과는 기대 이상으로 높아서, 1996년도에 다리가 지어진 뒤에 안다 지역의 경제 상황이 훨씬 개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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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생활] 루손섬 - 비사야(세부) - 민다나오섬을 연결하는 연륙교 다리 구축사업 계획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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