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현대건설·대림산업, 필리핀 국철 사업 입찰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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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현대건설·대림산업, 필리핀 국철 사업 입찰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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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건설, 현대건설, 대림산업이 필리핀 국철 사업에서 해외기업들과 입찰 경쟁을 펼친다.


28일(현지시간) 필리핀 현지매체 마닐라불레틴에 따르면 필리핀 교통부(DOT)는 “필리핀 국철(PNR) 클락 2단계 사업에 9개의 해외기업과 2개의 현지기업이 입찰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필리핀 국철 클락 2단계 사업에 참여한 기업은 한국의 동아건설, 현대건설, 대림산업, 스페인의 악시오나, 태국의 이탈리안타이개발공공기업, 필리핀의 EEI, 메가와이드건설, 인도네시아의 펨방구난 페루마한, 와스키타 카르야, 위자야 카르야, 일본의 스미모토미쓰이건설 등이다. 


해당 사업의 규모는 2830억8000만 페소(한화 약 6조5759억원)다. 


현재 필리핀 교통부는 입찰기업들을 심사하고 있으며, 입찰 선정에 대한 발표 일정은 밝혀지지 않았다. 


준 마그노 필리핀 국철 대표는 “많은 기업들이 해당 사업에 관심을 보여 기쁘게 생각하고 이들은 필리핀 정부를 그만큼 신뢰하기 때문에 입찰에 응한 것으로 생각된다”며 “국철 사업을 통해 도시의 연결성과 이동성이 개선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 철도 사업은 말로로스와 클락을 잇는 구간으로 7770억5500만 페소(약 18조509억원) 규모의 남북철도사업(NSCR)에 포함된다. 길이 53㎞에 달하는 남북철도사업은 말로로스, 불라칸부터 클락, 팜팡가까지를 연결하고, 아시아개발은행(ADB)은 이에 27억5000만 달러(약 3조3442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지원하기도 했다. 


출처 : 아시아타임즈(http://www.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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