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필리핀 등 6개국 대사 만나 신임장 제정식 가져
필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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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2 10:12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노에 알바노 웡 주한 필리핀 대사 등 6개 나라 주한대사들로부터 신임장을 받았습니다.
신임장 제정식은 파견국의 국가원수가 새로 임명한 대사에게 준 신임장을 주재국 정상에게 전달하는 절차입니다.
문 대통령은 웡 대사와 나눈 환담 자리에서 "올해 필리핀과 상호 교류의 해를 계기로 양국 국민들이 서로에 대한 이해와 우의를 더욱 증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에릭 테오 주한 싱가포르 대사를 만나서는 "싱가포르가 1차 북미 정상회담을 개최한 것 만으로도 남북한은 잊을 수 없는 기억을 갖고 있다"며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성공적 이행을 위해 관심과 지지를 기 대한다고 전했습니다.
오늘 제정식에는 필리핀과 싱가포르 외에도, 브루나이, 콜롬비아, 불가리아, 니카라과 대사와 가족, 수행원이 참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