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시포드 2골' 맨유, 첼시 4-0 대파…개막전 골 잔치
필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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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2 07:5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첼시를 대파하며 리그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맨유는 12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서 첼시를 4-0으로 꺾었다.
맨유는 전반 18분 래시포드가 선제골을 기록하며 앞서갔다. 래쉬포드는 첼시 주마에게 걸려 넘어졌고, 이 과정에서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래쉬포드는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골을 터트렸다.
1-0으로 끌려가던 첼시는 만회골을 노렸다. 그러나 운이 따르지 않았다. 첼시는 맨유 수비에 고전했고, 전반 39분에는 에메르손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다.
맨유는 후반 20분 마샬이 페레이라의 크로스를 침착하게 골문으로 밀어 넣으면서 추가골을 터뜨렸다. 기세를 탄 맨유는 후반 22분 포그바가 건넨 패스를 래쉬포드가 마무리하며 3-0으로 달아났다.
첼시는 풀리시치-지루를 연달아 투입했다. 그러나 맨유의 공격을 막는 데 실패했다. 맨유는 후반 36분 역습 상황에서 마시알과 포그바의 패스를 받은 다니엘 제임스가 쐐기골로 연결시켰다. 끝까지 리드를 지킨 맨유는 4-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최석환 인턴기자 ccccsh0126@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