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폭우 피해에 문 대통령, 휴가 취소했다
중부지방에 쏟아진 폭우로 문재인 대통령이 애초 이날부터로 알려졌던 휴가 일정을 취소하고 호우 피해를 점검하기로 했다.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3일 서면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계획된 휴가 일정을 취소하고, 호우 피해 대처 상황 등을 점검할 것”이라며 “추후 휴가 일정은 미정”이라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의 휴가일정은 애초 3일부터 사흘~닷새간 다녀오는 것으로 예상됐으나 지난주부터 쏟아진 폭우가 주말새 수도권 충북 등 중부지방을 강타하면서 피해가 불어남에 따라 이 같은 결정을 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