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233명 발생, 사망자 42명으로 급증해...
코로나19를 생계를 위해 세차장에서 일하는 아이의 모습./아시아뉴스통신=조날드 타파난 특파원
[아시아뉴스통신=조날드 타파난 기자] 필리핀에 집계된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여전히 네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필리핀 보건부(DOH) 발표에 따르면 10일 집계된 신규확진자는 1,233명이다.
이 중 848명은 3일 내 진행된 진단검사를 통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385명은 4일 이상 지연된 검사로 인해 10일에 확진 판정을 받게 됐다.
여전히 수도 메트로 마닐라에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메트로 마닐라에서만 544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했고 세부가 포함된 센트럴 비사야 지역은 확진자가 점차 감소하면서 이날 58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필리핀에 집계된 코로나19 확진자는 52,914명으로 누계됐다.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던 9일과 달리 10일은 사망자가 급증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42명의 신규사망자가 발생했으며, 누적 사망자는 1,360명으로 기록됐다.
현재까지 완치자는 13,23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