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00원 짜리 뷔페
일전에 방문해서 음식 먹고 온 안산의 필리핀 식당입니다 .
주말엔 뷔페로 운영한다고해서 한 번 와밨구요 .
(상호 : 쿠시낭 피노이)
이하 존칭 생략.
비슷한 정도가 아니라 그냥 딱 찜닭 그 자체였던 음식 .
아마 필리핀 음식이라기 보단 진짜 찜닭이었던 것 같습니다 .
돼지고기&야채 볶음 .
돼지큐브&청경채 조림
간장 비스무리한 소스에 약한 향신료 향이 첨가되어 있음 .
특이하게도 잭푸릇이 들어가 있는데 , 이게 마치 죽순처럼 의외로 핫디쉬에 잘 맞더란...
볶음 누들 . 면발은 잡채 비스무리한 전분면발 . 몇가지 채소와 돼지고기 , 햄이 들어가 있음 .
여주볶음 .
여주 자체가 입맛에 맞지 않아서 한 점 먹고 패스함 .
튀김류 .
미트스프링롤 , 치킨 , 돼지고기의 3종류 튀김 .
필리핀에서 주로 먹는다는 생선의 조림 .
비렸고 , 가시가 무척 많았음 . 맛은 그냥 비릿한 생선조림맛 .
밥 .
한국쌀이었음 . 한국말 유창하신 필리피노 여사장님께 왜 긴 쌀(인디)이 아니냐 여쭸더니
여기선 그거보다 이게 더 구하기 쉽다셨음 .
소고기&양배추수프 .
코코넛쥬스와 바나나와 타피오카펄과 떡같은 전분덩어리가 들어가 있는 액상형 디저트 + 푸딩?
디저트임에도 데워져 있어서 신기했음 . 의외로 상당히 맛있었던 메뉴 . 푸딩 비슷한 오른쪽의 무
언가는 그냥 코코넛 맛 나는 푸딩 느낌이었음
찾아가서 먹을 정돈 아니지만 , 근처 지나길 일 있으면 경험삼아 시도하기엔 충분히 메리트 있는
곳 . 기본적으로 보편적인 한국인 입맛에 크게 거부감 안드는 메뉴들이었음 .
에펨퍼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