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녀 사기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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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녀 사기에 대해

일번지 0 7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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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녀를 처음 알게 된 것은 8, 9년 전 페이스북 추천인에 뜨기에 친추하게 되서 알게 됐습니다. 비키니 입거나 나체인데 타월 가리는 등 보일 듯 말 듯 한 모습으로 사진을 찍기에 호기심 반 흑심 반 갖고 있었죠. 몇 번 대화를 나눴지만 뭐 자세한 것에 대해 얘기한 것도 아니고 가끔 필녀 페북 눈팅만 하면서 세월을 보냈습니다.

그러다 2020년 코로나 팬데믹 중증일 때 어떻게 사나 궁금해서 메신저 건 것이 화근의 시작이었습니다. 본래 필녀는 콜센터 일을 하면서(페북에 콜센터 근무 사진 확인했습니다) 옛날에 한국어 강사도 해서 약간의 한국어를 할 줄 안다고 했습니다(그래봤자 기초회화 정도) 그러다 팬데믹이 심화되니까 일자리도 잘리고 두 달가량 집세도 못 내고 생활비도 없다고 하더라고요.

어차피 여윳돈 생기는 거 죽어가는 사람 살리는 셈 치고 3개월 정도 약 200달러씩 챙겨줬습니다. 


그러니까 허니, 자기 하면서 아주 난리가 났죠. 그전에 흑심도 있어서 노출 사진을 요구하니 처음에는 빼는 척하더니 그 뒤론 알아서 본인이 벗고 찍어서 보내주더군요. (대화는 인스타에서 했습니다./그 사진들 아직 있습니다.) 그런데 말로는 당장이라도 한국으로 와서 다 해줄 것처럼 하면서 상황은 안되고 또 이것저것 요구를 하니 짜증 나서 잠시 연락을 끊었습니다.

그러다 몇 개월 뒤에 필녀와의 메시지를 확인하려다 실수로 화상 통화를 걸었고 그때부터 또 ㅈㄹ이었습니다(욕설 죄송해요) 어차피 잠깐 랜선 연예 감정은 접어두고 있었기에 또다시 일자리 잘리고(필녀와 연락 끊을 무렵이 필녀가 새 직장 구했다고 한 시점이었거든요.) 새 일자리를 구해야 하는데 집세도 밀리고, 친구랑 같이 살던 집인데 친구는 떠나고 자기가 부담해야 한다고 난리 쳤습니다. 그래서 거저 줄 수 없다고 하니 갚겠다더군요. 그때부터 매번 돈 갖고 싸우면서도 못 이기는 척 계속 보냈습니다.

그러면서 어떻게 갚겠냐고 물어보니 자기가 성매매라도 해서 갚겠다 합니다. 필리핀에서는 기껏해야 40페소였던가? 작은 돈 밖에 못 받으니 uae로 가서 돈 벌어서 갚겠다고 하더군요. (Uae는 매춘이 불법인데 어떻게 할 거냐고 물으니 친구들이랑 같이 할 것이고 현지 마담을 이미 뚫어서 한국식으로 조건만남처럼 하겠다고 하더군요) 못 이기는 척 uae 항공 티켓값을 줬습니다. (돈 못 갚으면 어떻게 할 거냐 물으니 자기를 성 노예로 쓰래요 ㅋㅋㅋ) 저한테 여권부터 비행기 온라인 티켓도 보여주고 심지어 uae에서 찍었다고 사진도 보냈습니다. 


한 달도 채 안 돼서 두바이 경찰에게 잡혀서 강제추방 당했다고 징징 되네요. 말로는 하루에 한화 30만 정도 벌었다고 자랑하더구먼 번 돈 다 압류당하고 빈 몸으로 필리핀에 도착했다고 그래서 또 일 구하려는데 옷도 없고, 핸드폰도 없고, 생활비도 없다고 하기에 또 보내줬습니다. (작은 일자리라도 잡아야 돈을 벌든 할 테니까요)

한 번은 제가 물었습니다. 


너는 나를 지갑이나 호구로 보냐고. 그러니 기가 차게 답하더군요. 내가 너를 작업할 생각이면 진즉에 연락을 끊었다고 그러지 않는 게 자신은 너를 배신하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하는 거라고.

한두 달 있었나 이번에는 태국으로 간다고 하더군요. 태국은 성매매에 자유로운 국가니까 몇 달 일하면 제 돈도 갚고 자기 빚도 없애고, 돈 좀 벌어서 올 수 있다고. 미심쩍었지만 하도 장담을 하기에 믿었습니다.

그런데 그 무렵 태풍이 세부 인근을 강타했는데 그 때문에 머물고 있던 집이 폭삭 주저앉아서 태국 갈 동안 호텔에 3일있어야 한다고 해서 또 보내 줬죠.(태풍으로 피해 입은 사진에 동영상 다 보여주더군요) 


그렇게 필녀가 태국에 갔을 때 제가 지인 놈 때문에 (이 새끼가 도박에 빠져서) 2천 얼마인가 물리게 됐거든요. 그 빚을 제가 갚고 있는 상황에 열받아서 필녀한테 하소연하니 공감하고 위로해 주면서 자신은 배신할 일 없을 거라고 말하더구먼..... ㅋㅋㅋ

불과 1주일인가 2주 만에 손님에 의해 셧 업게 걸렸다고 태국 경찰에 잡히게 됐다며 연락 두절. 메시지 안 지고 몇 달 기다리니 인스타 프로필을 바꿨더라고요. 그래서 어떻게 된 상황인지 물어보려니 제 계정을 차단해버렸네요. ㅎㅎㅎ

돈 물린 것도 돈 물린 거지만 힘든 상황에서 자신은 제 돈을 갚기 위해 노력할 거고 친구를 배신하지 않을 거라는 입바른 거짓말을 하고 튄 년에 대한 괘씸죄로 이것을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그 필녀 인스타 계정입니다 


www.instagram.com/gwapa_ko_annegella
Gealy
본명 life love torre Dela

p.s 참고로 이 필녀 친구하고도 페친도 했고 인스타 폴로도 했는데 작년부터인가 죽었는지 살았는지 페북은 탈퇴하고 인스타는 업데이트가 없네요.(대화는 나눠봤어요. 이 친구는 한국 사람하고도 사귀었고요. 예전 사진에 둘이 같이 찍은 사진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더불어 이 필녀가 준 동영상과 사진들은 제가 아직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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