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업무차 필리핀으로 택배를 보낼일 이 종종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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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방법을 몰라 여태 UPS로 보냈거든요.

그러면 예를들어 마스크를 5박스 보내면

2박스는 무슨 이유에선지 빼앗아서 안주고 3박스만 내보내주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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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블루투스 이어폰과 노트 5박스를 보냈는데

무슨 이유에선지 5박스 모두 안보내주고 있고요. 팜팡가에 멈춰 있어요.

'수취인이 통관을 진행하지 않아서 폐기하겠다'는 무시무시한 메시지도 왔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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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수취인은 관세는 얼마든지 내라면 내겠다...절대 상업용이 아니다...

세종학당 통해서 한국어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주는 도네이션이다..

블루투스이어폰이랑 공책이다.. 라는 내용의 공문을 UPS측에 보내도 감감 무소식이고

전화도 안되고 연락도 안닿는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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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쩜 이런일이 계속 생길까요?

이번 물품은 보내준 민간단체 성의가 있어서 꼭 들어가야하는데

어떻게 찾아야 할까요?

이런 나뿐 넘들은 어떻게 혼내줄 수 없나요??? 답답해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