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테르테 취임이후, 필리핀에 부는 심각한 경제 인플레이션. 서민들은 어느정도 고통 (경제체감)을 느끼면서 살까?? 필서민 승빈님의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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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테르테 취임이후, 필리핀에 부는 심각한 경제 인플레이션. 서민들은 어느정도 고통 (경제체감)을 느끼면서 살까?? 필서민 승빈…

필리핀승빈 0 324

한국에서 필리핀에 놀러오시면 사실상 서민들이 어떻게 살까? 는 별관심없을겁니다.

허나, 최근 뉴스에 두테르테 정부의 경제푸시정책 (두테르테노믹스)의 여파로, 서민들이 급격한 물가인상으로 인해 고통받고있다는것은 많이 들어보셨을겁니다.

밑에 관련링크자료들 참고해주시면 감사드리고,


(관련 승빈님 블로그 자료들:)

https://blog.naver.com/htj0707/221302525228

전년동기대비 6.7프로의 경이로운 경제 인플레이션 미친효과는 두테르테 대통령의 지지율을 -8%를 이끌어냈다죠.

(관련뉴스기사 자료)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81016_0000443622

서론은 이만 접고, 본론으로 들어가자면은,

승빈님 및 서민들이 느끼는 2년사이의 인플레이션 비율은

약 25%입니다.

(여기서 서민이란 월평균 15,000~20,000페소 - 한화 30~40만원 정도 수입을 버는 층으로, 차도 없고, 집도없어서 월세내면서 사는 승빈님같은 부류입니다. 물론제가 저거보단 조금 더 벌긴하는데, 저도 대중교통타면서 월세내면서 서민생활하고 이들처럼 먹기때문에, 이들에 고충을 잘알고있습니다.)

말이 25프로지, 이정도 올랐는데, 급여는 별반 다를거없으니, 정말 살기힘듭니다.

밥먹고 월세내기도 빠듯하죠.

자 그럼 왜 저희가 느낄때, 25프로라는 미친수치가 2년사이에 올랐는지 적어보겠습니다.

1. 음식 관련

음식관련해서 뭐 슈퍼마켓에서 식재료 이런식으로 대조하기는 어려울것입니다.

하지만 졸리비, 웬디스, 망이나살 같은 프랜차이즈의 단가표를 지침삼아서 비교한다면은 여러분이 이해가 빠르실거같습니다.

서민들이 주로먹는 메뉴위주로, 보기쉽게 사진비교없이 그냥 단가 글로만 작성하겠습니다.

(사진쓰면은 스크롤의 압박이 오시니.)

(1) 졸리비 (Jolibee)

*치밥 (Chiken Joy)

2016년 = 79페소 (치킨1덩이, 밥, 콜라) ---> 2019년 = 99페소

*염버거 (Yum burger)

2016년 = 25페소 --->2019년 = 35페소

(2) 망이나살 (Mang Ina sal)

*PM 1과 1.5 (치킨 날개부분과 밥무제한)

2016년 = 99페소 --> 2019년 = 125페소

*PM2 (다리 가슴부분, 밥무제한)

2016년 = 99페소 --> 2019년 = 129페소

(3) Wendys (웬디스)

*샐러드 바 (접시하나에 담는 무제한 샐러드 - 1번만 풀수있음)

2016년 = 199페소 ---> 2019년 = 249페소

위에 3개의 필리핀 대표적이고 성행하는 프랜차이즈들의 단가만보아도, 이건 무지막지하게 올른것을 알수있습니다.

사람들이 먹는 음식은, 매일마다 지불해야되는 비용이기때문에, 이정도로 올랐다는것은, 정말 생활하기 힘들정도라고 말해도 무방할정도이지요.


2. 교통관련 비용

(1) 지프니 (Jeepney) (기본료)

물론 지프니도 장거리는 기본료보다 비싸지만, 그렇게 기준을 잡으면 애매하니, 그냥 기본료도 잡겠습니다.

2016년 = 7페소 ---> 2019년= 9페소.


(2) 마닐라 시내 버스 (기본료)


* 에어컨버스

2016년 = 12페소 --> 2019년 = 13페소

*에어컨없는 버스 (Ordinary bus라고 여기선 통칭)

2016년 = 10페소 ---> 2019년 =11페소


(글이길어서 잘리네요. 뒷글을 이어서보고싶으시면 아래링크클릭 부탁드립니다.

https://blog.naver.com/htj0707/221461994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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낳다 ㅎㅎ
익명 04.09 1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