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도우미 정말 좋군요.
BTS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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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9 15:12
빨래도 청소도 설거지도 안 해도 되니 정말 좋군요.
내가 와이프 만나기까지만 해도 빨래 맡겨서 했었는데, 막상 필리핀 나와 살게 되니 빨래도 청소도 해야 해서 참 이게 뭐 하는 건가 싶기도 했었죠.
게다가 아주머님이 매일 와이프 좋아하는 음식도 만들어 주시니 제가 만든 음식이 맛이 없다느니, 나가서 먹자 나니 하는 소리도 안 하고, 맛없는 말린 생선 튀기느라 기름 바닥 만들어 놓지도 않고. 바기오 야채도 싼데 잔뜩 써서 반 채식으로 요리해 주시니 제 입맛에도 맞고요. 망이나 살, 졸리지 이런 거 먹을 때마다 이러다가 당뇨, 심장마비로 빨리 죽지 싶었거든요.
필리핀 생활 무척 만족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