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부부 영화관람 정보공개 기각…어떻게 감시하란 건가
대통령실 행정심판위원회가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영화관람비 등에 지출한 비용을 공개하라는 시민단체의 정보공개 청구를 기각했다.대통령실 대변인실은 30일 행정심판위가 ‘특수활동비 등 정보공개 이행 청구’에 대해 ‘기각’ 결정을 했으며, 신청인은 90일 내에 행정소송을 제기할 법적 권리가 있다고 밝혔다.대변인실은 기각의 주된 이유로 “대통령 동선과 관련한 개별 영수증이 공개될 경우 수행원 규모, 이동 경로 등이 노출되어 국가 안보 및 경호상 문제를 초래할 수 있고, 동일한 이유로 역대 정부에서 계속 비공개해 왔다”고 밝혔다.특수활동비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