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S 출연금 88억 삭감… 구성원들 임금도 줄 수 없는 상황
서울시의 TBS 출연금이 내년 대폭 삭감될 전망이다. TBS 측은 임금마저 줄 수 없는 예산이라고 반발했다.지난 22일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문광위)는 올해 출연금보다 88억 원 삭감된 ‘서울시 미디어재단 TBS 출연 동의안’을 가결했다. 이는 올해 320억 원에서 27.4%(88억 원) 줄어든 금액으로 TBS가 요청한 412억 원보다는 180억 원 적다.가결된 안은 12월 1일 시작하는 시의회 예산결산특별회원회 본심사를 거쳐 같은 달 16일 예정된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서울시의 TBS 출연금은 2년 연속 대폭 삭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