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32기 기자들, 사장에게 공개 사과 요구
2012년 입사한 CBS 32기 기자들이 ‘윤석열 대통령 관저 단독보도’ 본문 내용 삭제 요청 논란을 불러온 김진오 사장에게 공개 사과를 요구했다.CBS 32기 기자들은 19일 ‘김진오 사장은 CBS와 노컷뉴스 홈페이지에 실명으로 공개 사과하라’ 성명을 게재했다. 기자들은 “5·18 민주화운동 당시 정론직필의 기자정신은 CBS의 상징”이라며 “사장은 권력을 절대적으로 견제해야 하는 CBS의 최전선에서 외압으로부터 구성원을 지키고, CBS 전통을 수호하는 ‘명예로운 책무’를 갖는다. 하지만 김진오 사장은 이 ‘명예’를 스스로 포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