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기자들, 사장 기사 본문 내용 삭제 요청에 집단반발
CBS 기자들이 김진오 사장의 ‘윤석열 대통령 관저 단독보도’ 본문 내용 삭제 요청에 반발하며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기자들은 김 사장의 본문 내용 삭제 요청이 부적절한 선례가 될 수 있다면서 “사장은 후배들의 명예를 지켜야 한다”고 비판했다. CBS는 21일 ‘보도위원회’ 개최 날짜를 확정할 방침이다.CBS 입사한 34기~39기 기자들은 18일 성명을 내고 “누가 CBS 사장이 되든 기사와 관련해 보도국을 좌지우지할 수 없다는 것을 분명히 해둔다”고 경고했다. 34기~39기 기자들은 중·저연차에 해당하는 2016~2022년 입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