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억 적자 웨이브·티빙… 콘텐츠 투자, 지속가능한가
“‘K-OTT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가’. 이번 포럼 주제를 보면서 굉장히 슬펐다. K-OTT의 성공도 아니고 ‘지속가능’이라니. 이는 곧 지속되지 못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는 것이라 슬펐다. 그러나 사실이 그렇다. OTT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콘텐츠인데, 콘텐츠를 제작하는 비용은 날로 늘어나고 있는데 각 OTT가 언제까지 ‘오리지널 콘텐츠’를 내놓을 수 있을까.”고창남 티빙 대외협력국장이 16일 서울 영등포구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방송통신위원회 주최의 ‘글로벌 OTT 포럼’에서 한 말이다.이날 포럼 중 ‘K-OTT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