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일 조선일보 동인문학상에 맞선 인동문학상 만든다
민족문제연구소, 민족문힉연구회, 시민주권운동중점, 한국작가회의 등 단체가 조선일보가 주관하는 ‘동인문학상’ 폐지를 요구하며 ‘인동문학상’을 제정하겠다고 발표했다. 동인문학상 수상을 거부하는 작가에게 인동문학상을 주겠다는 것이다. 작가에게 수상 거부를 요청하는 방식에 대해 비판이 제기되기도 한다.민족문제연구소, 민족문학연구회 등 단체는 1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친일파를 기념하는 행위는 친일 행위에 면죄부를 주고 친일이 작은 문제인 것처럼 축소한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올해 동인문학상 수상자인 조해진 소설가에게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