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마사회 YTN 지분 매각 추진 공식 발표에 언론장악 시도 반발
정부가 YTN의 공적 지분 31%를 포함해 총 14조 5000억여원 규모의 공공기관 자산을 매각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YTN 대주주인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정부 요구에 따라 지분을 팔겠다고 밝히면서 정부의 YTN 민영화 계획이 확정됐다.기획재정부는 11일 오후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177개 기관에서 공공기관의 자산 12.3조원과 출자지분 2.2조원 정비 등 14억 5000억원 규모의 자산 매각을 골자로 한 ‘자산효율화 계획’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여기에는 YTN의 공기업 대주주들이 보유 지분을 모두 매각하는 계획도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