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정도 위패도 없이 절하는 거 처음 희생자 비공개 조문 성토
윤석열 정부가 이태원 참사 이튿날 윤석열 대통령 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이후 각 지방자치단체의 분향소에 희생자 이름과 위패를 생략하도록 한 행위가 국정감사에서 비판을 받았다. ‘어떻게 156명의 얼굴도 이름도 모른채 조문하게 하느냐’는 지적이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일부 유족이 원치 않아서라고 해명했다.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8일 오후 속개된 국회 운영위원회 소관 대통령실 국정감사에서 김대기 비서실장을 상대로 한 질의에서 이같이 비판했다. 진 의원이 이태원 참사 다음날인 지난달 30일 중대본 이후 “행정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