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잃은 피해자 인터뷰 장면 뒤늦게 뺀 KBS
이태원 대규모 압사 참사 현장에서 친구를 잃은 피해자를 인터뷰한 뒤 반복해 영상을 내보낸 KBS가 댓글 등에서 인터뷰이를 고려하지 않았다는 지적을 받자, 해당 영상을 방송하지 않기로 했다.30일 새벽 KBS ‘뉴스특보’는 ‘이태원 대규모 압사 참사’ 현장 취재를 하던 A기자가 ‘피해자 지인’을 인터뷰한 영상을 내보냈다. 인터뷰이로 나선 B씨는 “한 번 밀린 게 아니라 매번 다섯 번 계속 밀렸어요. 처음에는 사람들이 버텼는데 버티는데 계속 미니까 체중이 막 밀리니까 이렇게 쓰러지면서 압사하게 된 것 같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하면서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