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제목 공포 분노 쓰는 비율 32년간 2배 이상 늘었다
기사 제목에 ‘공포’ 혹은 ‘분노’를 쓰는 비율이 32년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20년 이후 빈도가 크게 늘었다. 언론이 시간이 갈수록 ‘자극적’으로 변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15일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한국언론학회 가을철 정기학술대회 저널리즘연구회 세션에서는 이혜선 서강대 신문방송학과 박사수료생과 임종섭 서강대 지식융합미디어대학 교수는 1990년부터 2021년까지 기사 제목에 공포 혹은 분노라는 단어를 사용한 언론보도의 경향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전국일간지(경향신문, 국민일보, 동아일보, 문화일보, 서울신문,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