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대주주 이사회에서도 대통령 비속어 보도 논쟁 격화
윤석열 대통령의 순방 중 ‘비속어 논란’ 보도를 두고 여당인 국민의힘이 MBC를 명예훼손 등으로 고발한 가운데,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회에서 해당 보도에 대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방문진 이사들의 토론은 ‘MBC 보도에 대한 경위’에서 시작돼 ‘MBC에 대한 방문진의 역할’, ‘국익에 반하는 보도란 무엇인가’ 등의 주제까지 뻗어나갔다.4일 오후 서울 상암동 방송문화진흥회에서 열린 제16차 정기이사회에서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 보도에 대한 토론이 벌어졌다. 특히 2018년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추천으로 알려진 김도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