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MBC 고발에 들고 일어선 국내외 언론계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 비속어 논란을 보도한 MBC를 대검찰청에 고발하자 국내외 언론의 비판이 이어진다. 비판 보도를 한 언론에 대해 법적 조치를 하는 건 언론 자유 침해라는 지적이다.국민의힘은 지난달 29일 MBC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했다. 고발 대상은 박성제 MBC 사장과 보도국장·디지털뉴스국장·취재기자 등 4명이다. 국민의힘은 보도자료에서 “허위 자막과 함께 대국민 유포된 영상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명예가 훼손되었음은 물론, 70년 가까이 함께한 동맹국을 조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