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방통위 공무원-종편 심사위원 피의자들 공모 적시 압수수색
서울북부지방검찰청이 23일 ‘2020년 상반기 종합편성채널·보도전문채널 재승인 심사’에 참여한 심사위원들과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공무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확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방통위와 심사위원이 공모해 TV조선 재승인 점수를 하락시켰다고 보고 있다.미디어오늘 취재 결과 검찰은 양한열 방통위 방송정책국장 등 방통위 공무원 4명, 복수의 재승인 심사위원을 피의자로 정했다. 검찰은 방통위 사무실 4곳, 심사위원 자택, 심사위원 사무실을 전격적으로 압수수색했다. 압수 대상은 문서, 핸드폰, PC, 전자기기, 차량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