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권, 기어이 원전에 녹색딱지 붙였다
환경부가 원자력발전을 ‘친환경’, 이른바 ‘녹색분류체계(Taxonomy‧택소노미)’에 포함시켜 환경단체들의 반발을 낳았다.유럽연합(EU)이 포함시켰고, 원전과 재생에너지의 조화로운 활용이 필요하다는 이유를 들었는데, 정작 EU의 조건과 국내 조건이 다르다는 지적이다. 무엇보다 방사성 오염물질이 배출되고, 폐기물이 완전히 폐기되는데 엄청난 시간이 필요한 특성을 가진 전력원을 어떻게 ‘친환경’의 범주에 넣을 수 있느냐는 의문이 나온다.환경부는 지난 20일 브리핑에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초안)에 ‘원자력 핵심기술 연구·개발·실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