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한다 vs 자선사업가 아냐 두 신문사의 인쇄비 갈등
중앙일보M&P가 국민일보 인쇄비를 30% 인상하자 전국언론노동조합 국민일보지부가 “인쇄비 갑질”이라며 비판 성명을 발표했다. 갑작스럽게 인쇄비를 인상하는 건 관례상 맞지 않고, 중앙일보M&P가 베를리너판 인쇄를 독점하고 있기 때문에 이 같은 일이 벌어졌다는 것이다. 하지만 중앙일보M&P 측은 “불가피한 인상”이라는 입장이다.이번 인쇄비 인상은 19일 자 국민일보지부 성명을 통해 알려졌다. 당초 국민일보는 자체적으로 신문을 인쇄했으나, 2018년부터 중앙일보M&P에 대쇄를 맡기고 있다. 국민일보지부는 이번 인상을 “갑질”로 규정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