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신문 솎아보기 오징어게임 에미상 6관왕에도 웃을 수 없는 창작자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방송계 아카데미’로 불리는 미국 에미상 시상식에서 6관왕을 차지했다. 비영어권 드라마가 에미상 시상식에서 이처럼 많은 상을 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4일 아침신문들은 1면 머리기사에 오징어 게임 수상 소식을 전하고, 사설을 통해 창작자 권리 강화를 위한 법제도 정비를 당부했다.한국 영상 콘텐츠 창작자들은 오징어 게임의 이례적인 흥행에도 웃을 수만은 없다. OTT가 콘텐츠 IP(지식재산권)와 판권을 독점하고 있어 수익 불균형이 생기기 때문이다. 실제 넷플릭스는 오징어 게임을 통해 1조 원에 가까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