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사건 신고자 유출 보도 어떻게 할 것인가
지난 3월 한 가정 내에서 폭력사건이 발생했고 이를 또 다른 가족구성원이 경찰에 신고해 체포된 사연이 11개 언론사에서 기사화했다. 기사에 보면 학대행위자와 배우자의 연령대, 사건일시와 발생지역, 아이의 성별과 학대행위자와 관계, 사건 진행 상황 등 상세한 정보가 나왔다. 학대 행위자가 신고자를 특정할 수 있는 언론보도는 2주 이상 인터넷 상에 노출됐다. 참고로 아이가 가정폭력을 목격하는 것도 아동학대에 포함했다. 23일 국회에서 열린 ‘아동학대 신고자 보호 개선방안 모색 토론회(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주최)’에서 강미정 세이브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