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핵관 권성동-이준석, 징계 처분 효력 놓고 정면 충돌
이준석 국민의힘 당 대표가 사상 초유의 당원권 정지 6개월의 중징계를 통보받은지 5시간 여 만에 당 대표의 징계 ‘처분’ 권한을 이용해 자신에 대한 징계를 보류하겠다고 반박하고 나섰다. 당 윤리위원회에는 징계 의결권만 있고, 그 처분권은 당 대표와 당 대표에 위임받은 자에 있다는 규정의 허점을 파고 든 것이다.그러나 2시간도 안되어 이른바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 지도부인 권성동 원내대표는 그런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고 즉시 당 대표의 권한정지 효력이 발생한다고 사실상 선언했다.이에 따라 징계 처분의 효력이 개시됐는지에 대한 해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