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배우자 씨냐 여사냐는 시대착오적 질문
대통령 배우자를 두고 ‘씨’라는 표현이 맞는지, ‘여사’라는 표현이 맞는지를 묻는 것은 시대착오적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앞서 방송인 김어준씨가 “김건희씨”라고 언급하자 한 시민단체는 “정치성향에 따라 현직 대통령 배우자 호칭을 여사가 아닌 씨라고 하는 것은 인격권 침해”라며 “대통령 배후자 호칭을 여사로 할 것을 권고해달라”는 인권위 진정에 나섰다. 27일 MBC와 언론인권센터가 공동 주최한 제1회 방송언어연구소 세미나에서 신지영 고려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씨냐 여사냐의 문제는 (한겨레가) 1999년 이희호씨, 2007년 권양숙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