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프린스 드라마 PD가 범죄소굴 시스템이라고 분노한 이유
“사람만 안 죽으면 이 자리에 오지 않으려 했다. 그러나 (해고된 스태프가) 서너 시간 자고 일했다는 얘기를 들었다. 아직도 사람이 죽는구나. 사람이 죽게 내버려 둬선 안 된다는 생각에 왔다. 근로시간에 관한 한, 밤샘에 관한 한 양보할 수 없다. 양보해서도 안 된다.”MBC 드라마 전원일기를 연출하고 커피프린스 1호점을 기획했던 이은규 전 드라마국장(PD)은 27일 ‘KBS 미남당 스태프 집단해고’ 사태를 고발하는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이유를 이같이 밝혔다.그는 “스태프들의 영상에 대한 열정이 아니면 (드라마) 노동판은 굴러갈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