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작가=노동자 인정 계속되는데, 방송사·정부 뭐하나
22일 낮 12시 서울 여의도 KBS 신관 앞, 점심시간을 맞은 이들이 밀려나오는 정문 앞에 낚시의자 세 개가 깔렸다. 방송미디어 현장의 불안정 노동자들과 함께하겠다며 출범한 ‘미디어친구들’이 인기 예능프로그램 형식을 빌려 ‘미디어 토크 온 더 블록’을 진행했다.미디어친구들은 서울 마포구 MBC 앞 광장에 이어 두 번째 캠페인 장소로 KBS를 찾았다. 모두 부당해고를 주장하는 방송작가들과 법적 다툼을 벌여온 곳들이다. MBC는 보도국 방송작가 2명을 복직시키라는 노동위 판정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진행 중이다. KBS전주방송총국 작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