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목욕탕 찾고, 마포대교 걷고 독자들 칭찬 받는 좋은 기사는
“(연구에 참여한) 독자들이 이런 유형의 기사를 본다는 걸 공급자들이 신경 써서 기사를 쓸 필요가 있다. 뻔한 기사는 안 된다. 젊은 독자들은 다양성에 큰 가치를 두고 있다. 뻔한 기사, 프레임에 갇힌 기사는 좋은 기사가 아닌 천대 받는 기사로 평가받을 가능성이 있다. 특종 또는 단독 기사를 보고 좋은 기사라는 평가가 나오지 않을 수 있다. 특종 단독 기사도 좋은 기사지만, 더 잘 써야 한다. 지금처럼 기계적으로 쓰면 독자들의 칭찬 못 받는다. 그런 기사는 언론계에서만 칭찬받고 만다.” (박재영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20일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