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당 대우에도 평판 조회 나쁠까봐… 인권 사각지대 놓인 인턴기자
A씨는 a신문사에서 인턴기자로 일했다. 처음 일을 시작하며 위축되어 있던 와중, 가정이 있는 50대 부장급 남성 기자ㄱ씨는 A씨에게 ‘잘하고있는데 왜이렇게 자신감이 없냐’며 위로했다. 막 언론사 입사 준비를 시작하던 A씨는 ㄱ씨에게 고마움을 느꼈다. 입사 두달차, ㄱ씨는 A씨에게 저녁을 먹자며 회사 10분 거리의 본인 동네로 불렀다. A씨가 거부했음에도 ㄱ씨는 술을 시켰다. 강요하는 분위기에 A씨는 술을 마실 수밖에 없었다. 술을 마시면서 ㄱ씨는 “내가 아침운동을 하고 나오는데, 나 몸좋다”는 등의 말을 일삼았다.식사가 끝나고 ㄱ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