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교묘하게 왜곡하는 화물파업 언론 보도
화물노동자들이 지난 7일 운송을 멈췄다. 총파업 일주일째, 언론은 정부의 모순적 대응을 그대로 따라가는 모양새다. ‘파업으로 피해가 심각하지만 참여도는 낮다’거나, ‘화물기사는 노동자가 아니’라면서도 업무개시 명령을 언급하는 입장을 그대로 전달하는 보도들이 일례다. 반대로 현장 노동자들이 어떤 위험을 감수하고 파업하는지 조명한 언론보도는 찾기 어렵다.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2만5000여명 조합원을 비롯한 화물노동자들은 안전운임제를 유지하고 적용 대상을 넓히라며 7일 0시를 기해 총파업에 들어갔다. ‘모두를 위한 안전운임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