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당일 아침 홀로 튄 조선일보 사설
선거 당일이 되면 신문들은 일제히 투표를 독려하는 기사를 낸다. 이번 지방선거 때도 어김 없이 다수 신문들은 1면과 사설을 통해 투표 독려 기사를 냈다. 일제히 ‘투표’ 독려 기사 전면에중앙일보는 1면에 ‘당신의 한표 가치 3612만원’ 제목의 기사를 냈다. 전국 지자체 4년 예산에 유권자 수만큼 나눈 액수다. 한국일보는 2면 기사를 통해 ‘혈세 380조원이 걸린 당신의 한표’ 기사를 내고 표의 가치를 강조했다. 한겨레와 경향신문은 ‘지역 일꾼 선출’에 방점을 찍었다. 한겨레는 “거대 양당 대결구도에 본질이 가렸지만 지방선거는 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