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KBS에 10억 소송 걸고 기자 재산 압류 신청까지
호반건설이 자사 일감 몰아주기 의혹을 조사하는 공정거래위원회를 취재해 보도한 KBS와 기자를 상대로 소송과 가압류 신청, 언론중재위원회 제소, 심의 민원에 나섰다. 동시다발 대응으로 자사 그룹에 불리한 언론 취재를 압박한다는 의혹이 짙다.호반건설은 지난달 1일 KBS와 소속 기자를 상대로 정정보도와 10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서울남부지법에 제기했다. 호반은 이와 동시에 KBS 기자 개인에게는 재산 채권가압류를 신청했다.호반은 같은 날 언론중재위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도 KBS를 상대로 제소와 민원을 냈다. 언론중재위에는 정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