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국 대통령에 질문 한개만 안내에 뿔난 건 외신 기자들이었다
‘자국 대통령에게, 질문은 한 개만’. 지난 21일 오후 용산 대통령 집무실 청사에서 이뤄진 한·미 정상 공동 기자회견 사회를 맡은 강인선 대변인이 기자들에게 공지한 내용이다.기자회견에서 이뤄진 양국 정상과 기자들의 질의응답 시간, 한국-미국-한국-미국 순서로 양국 기자 두 명씩 총 네 명이 질문했다. 기자들이 손을 들면 각국 정상이 질문자를 지목했다.강인선 대변인은 기자회견 시작부터 ‘한국 기자는 한국 대통령에게, 미국 기자는 미국 대통령에게 질문 해 달라’는 점을 강조했다. “질문은 하나만 해 주세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