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퇴임 연설 비핵화 평화 노력 지속되길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청와대에서의 퇴임연설에서 “대한민국은 세계로부터 인정받고, 부러움을 받는 그야말로 ‘위대한 국민의 나라’”라며 “다음 정부에서도 성공하는 대한민국의 역사를 계속 이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키지 못한 약속이나 남은 과제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문 대통령은 ‘촛불집회로 탄생한 정부’라는 의미를 짚으면서 본격적인 연설을 시작했다. 그는 “저는 위대한 국민과 함께한 것이 더 없이 자랑스럽다. 저의 퇴임사는 위대한 국민께 바치는 헌사”라며 “국정농단 사건으로 헌정질서가 무너졌을 때 우리 국민은 가장 평화적이고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