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당해고 호소 아나운서에 근로감독관이 사건 취하 종용?
광주고용노동청 근로감독관이 부당해고 피해자인 광주MBC 아나운서에게 진정 취하를 종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노동행정기관이 피해당사자를 대놓고 우롱하고 있다”며 불량한 노동행정에 대한 비판이 제기됐다. 근로감독 시정명령을 이행하지않는 KBC광주방송을 방치하는 노동부에 대한 규탄도 이어졌다. 권리찾기유니온은 광주전남민주언론시민연합, 광주청년유니온 등 15개 단체와 함께 21일 오전 광주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고용노동청은 노동자성 회복을 위한 사회적 요구를 무시하고, 피해당사자에게 진정 취하를 종용하고 있다”고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