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명당일 인수위 사퇴 김태일, KBS 이사때 언론관 탓?
김태일 장안대 총장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퇴 배경으로 그의 여성가족부 폐지 비판 칼럼이 꼽히는 가운데 KBS 이사 시절 그의 언론관도 국민의힘 내부 반발의 이유일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김 총장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민통합위원회(위원장 김한길)의 정치분과위원장에 임명됐지만 발표 반나절 만에 자진사퇴했다. 사퇴 직후 언론보도에선 김 총장이 지난 1월13일 경향신문에 기고한 “페미니즘은 모두를 위한 진보다”란 칼럼을 함께 소개했다. 그는 해당 글에서 “페미니즘을 비틀어서 갈라치기 캠페인으로 소비하려는 윤석열 후보의 간계가 이런 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