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동안 단 한번만이라도 제대로 현장 조사 했다면…
지난해 9월 KBS와 드라마제작사가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지 6개월이 지났지만, 수사는 여전히 진행중이다. 그 사이 고발 대상인 6개 드라마 중 3개는 종영했고, 2개는 이번 주말과 4월 초 종영을 앞두고 있다. 이에 고용노동부가 사건처리를 지연하며 불법계약을 방관하고 있다며 비판이 제기됐다. ‘드라마 방송제작 현장의 불법적 계약근절 및 근로기준법 전면 적용을 위한 공동행동’ 소속 8개 시민사회단체와 노동조합들은 25일 오전 서울 영등포 서울고용노동부남부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용노동부가 KBS 드라마 불법계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