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농단 책임자 박근혜, 보수결집 아이콘으로 띄우는 언론
징역 20년을 확정받아 복역 중이다 지난해 특별사면된 전직 대통령 박근혜씨가 24일 4개월여 입원치료를 마치고 대구 사저로 들어갔다. 퇴원 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그는 대구 달성군 사저 인근에 도착해 카메라 앞에 섰다. 서울중앙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한 2017년 이후 5년 만의 육성 메시지다. 일부 언론은 사과 없는 행보를 꼬집었지만, 일각에선 이미 그를 ‘보수 결집’ 아이콘처럼 여기는 모양새다.박씨는 24일 “지난 5년의 시간은 저에게 무척 견디기 힘든 그런 시간들이었다. 힘들 때마다 저의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