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결합판매 없애달라 요구에 이익 눈 멀어 비판
SBS가 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각 캠프에 전달한 요구안에 지역 민영방송 노동자들이 반발하고 있다. 특히, SBS가 다른 민방과 논의 없이 방송계의 예민한 현안인 결합판매 폐지를 요구해 반발이 크다. 언론노조 산하 전국 9개 지역민방 노동조합이 모인 단체인 지역민방노조협의회(이하 협의회)는 11일 성명을 내고 “대선의 소용돌이 속에서 자사의 이익에만 눈이 멀어 일방적으로 민방 정책과제를 만든 SBS에 경고한다”며 SBS가 ‘상생을 저버렸다’고 비판했다.앞서 미디어스는 지난달 SBS가 ‘민영은 민영답게’라는 제목의 문건을 만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