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첫 다짐 약자 기죽지 않는 따뜻한 나라 어디갔나
“자유민주주의는 승자를 위한 것이고 그 이외의 사람은 도외시하는 것이라는 오해가 있습니다. 인간은 본래 모두 평등한 존재입니다. 그래서 누가 누구를 지배할 수 없고 모든 개인의 자유가 보장되어야 합니다.”지난해 6월29일 당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정치를 하겠다며 국민들에게 처음 낸 메시지 중 일부다. 승자만을 위한 사회를 지적하며 민주주의 원리를 잘 설명한 연설이다. 다수 국민이 ‘상식과 공정’을 내건 윤석열 예비후보에게 기대했고, 법치주의를 통해 시민들의 억울함을 풀어주지 않을까 하는 희망도 품었다. 가난과 노동 비하정치참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