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동 전 TV조선 기자, 성폭행 의혹 무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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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동 전 TV조선 기자, 성폭행 의혹 무혐의

성폭행 의혹으로 TV조선에서 파면됐던 이진동 전 TV조선 사회부장이 지난 3월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전 부장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A씨는 지난해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 등 혐의로 이 전 부장을 고소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3월 양쪽 진술과 관련 “각자 진술의 신빙성 여부가 혐의 인정에 가장 중요한 요소라 할 것인 바 고소인의 피해 진술이 시간에 따라 추가, 변경, 번복되고 있는 점 등을 종합하면 고소인 진술만으로 피의 사실을 인정하기 부족하고 달리 이를 인정할 증거가 없다”고 판단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뉴스타파는 지난 2018년 3월22일 이 전 부장이 2015년 같은 회사 여직원 A씨를 성폭행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 이진동 전 TV조선 사회부장. 사진=미디어오늘.▲ 이진동 전 TV조선 사회부장. 사진=미디어오늘.

보도 직후 TV조선은 이 전 부장을 파면했다. 당시 이 전 부장은 뉴스타파 통화에서 “성관계가 있었던 것은 맞지만 강압성이 있었는지 여부 등 구체적 사실관계는 법적으로 따져봐야 할 문제”라고 주장했다.

이 전 부장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무혐의 소식을 전하며 “미투 누명을 벗는 데 무려 2년 넘는 시간 900일 가까이 걸렸다”며 “TV조선에 파면 직전의 상태로 원상회복을 요구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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