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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와 JTBC, YTN, 연합뉴스TV 등이 오는 9일 개표방송에서 활용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사진 촬영을 끝내 하지 못했다. 윤석열 후보 측은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촬영에 응하지 않거나, 답변을 주지 않았다고 한다.윤 후보의 크로마키 사진 촬영을 하지 못한 A방송사 관계자는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윤석열 홈페이지에 있는 사진을 쓰라고 했다”고 말…

지난해 3월4일 검찰총장직을 내려놓을 당시 윤석열의 수식어는 ‘공정’이었다. 같은달 11일 이동훈 당시 조선일보 논설위원(윤석열 캠프 첫 대변인, 사퇴)은 “문재인의 ‘공정’, 윤석열이 낚아챈 순간”이란 칼럼에서 윤석열과 공정을 연결했다. 윤석열 전 총장은 지난해 6월29일 정치참여를 선언했다. 그 다음날 조선일보가 사설에서 인용한 윤 전 총장의 발언은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011년 부산저축은행의 대장동 불법 대출 비리를 덮었다는 새로운 녹취록과 대화파일이 공개됐다. 대선 막판에 떠오른 ‘봐주기 수사 의혹’를 다루는 신문들의 온도차는 달랐다. 몇몇 신문은 이를 대선 막판 주요 변수이자 대장동 수사의 한 축으로 꼽은 반면 일부 신문은 이를 둘러싼 여야 정치공방을 전하는 데 그쳤다.뉴스타파는 김만배씨…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후보가 제20대 대통령선거 막바지 유세에서 연일 언론을 향해 감정적 언사를 쏟아내 논란이다.윤 후보는 전날 전국언론노동조합을 지목한 데 이어 7일엔 친여매체 기자가 하수인 짓 하려고 입사했느냐는 모욕적 언사까지 내놓는 등 이날 하루에만 여러 유세현장에서 ‘친여매체’ 불만을 토해냈다. 문제는 정확히 어느 매체의 어느 보도가 잘못인지 짚지…

부산저축은행 부실수사 의혹과 관련해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구속기소)가 대출브로커 조우형씨에 박영수 변호사를 소개해줬으며, 당시 대검 중수1과장이었던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후보가 조씨를 알고 있었다고 증언한 녹취록이 공개돼 논란이다.최근 조씨를 본 적이 없다고 한 윤 후보의 발언과 배치된 발언이라는 점에서 파장을 낳았다. 윤석열 후보 측은 이 발언을 공개…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이 지난 4일 창간 102주년 기념사를 통해 “정당한 보도까지 ‘가짜뉴스’로 규정하며 언론을 공격하는 세력이 득세하고 있다”며 “악조건 속에서 ‘진실의 수호자’로서 언론 역할은 진가를 발휘할 것”이라고 했다. 조선일보는 1920년 3월5일 창간했다.방 사장은 창간 102주년을 하루 앞둔 이날 사내 메신저를 통해 “지금 우리가 마주한 현실…

“실체도 없이 비판언론을 ‘허위보도’와 ‘거짓공작’으로 몰고 가는 정치권의 악의적 선동이야말로 무분별한 언론불신을 조장하고, 민주주의와 언론자유를 위협해 온 주범이다. 퇴출의 대상은 언론자유를 위해 투쟁하는 언론인들이 아니라, 언론장악의 헛꿈을 꾸고 있는 윤석열 당신이다.” (3월7일 전국언론노동조합, 한국기자협회, 방송기자연합회, 한국PD연합회, 한국방송…

국내 최대 야구 온라인 커뮤니티로 평가받는 ‘엠일비파크’(엠팍)에서 독립언론 뉴스타파의 ‘김만배 녹취’와 관련, 조직적인 추천 수 조직이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엠팍을 운영하는 스포츠동아 측은 즉각 형사고발 조치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엠팍 측은 7일 오전 ‘엠팍 추천 수 조작 게시물 관련 공지’라는 글을 올렸다. 전날 뉴스타파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

송영길 민주당 대표가 대선 막바지에 더 강도 높게 나오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막말 유세 논란을 두고 “선거 이틀 놔두고 패색이 짙어서 집권을 포기한 행위”라고 규정했다.송영길 대표는 7일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윤석열 후보가 갈수록 막가파식 말을 하고 있다”며 “말을 옮기기기도 뭐한 정돈인데. 우리에게 ‘민주화를 위장한 좌파 혁명 이념에, 반미 친북…

언론중재위원회(언중위)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부인 김건희씨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에 연루됐다는 KBS 보도를 두고 검찰 오기에 따른 것이라고 판단했다. 언중위는 사실상 오보라는 결론을 내리며 김씨 측 손을 들어줬다.언중위는 지난 4일 ‘[단독] 김건희, 2010년 5월 이후 주식 거래 없다더니…40여 건 확인’이라는 제목의 KBS 보도를 두고 조정…

“언론들이 이 발언은 매우 엄중하게 보도해야 합니다. 얼마나 언론을 하찮게 생각하면 이런 발언을 합니까?” (최승호 뉴스타파PD)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6일 의정부 유세현장에서 “(민주당 정권이) 집권 연장하기 위해 국민 속이고 공작하는데 수단 방법을 안 가린다”면서 “민주당 정권이 강성노조 전위대를 세워서 갖은 못된 짓 다 하는데 그 첨병 중 첨병이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뉴스타파가 공개한 김만배 녹취록을 두고 “민주당은 왜 항상 녹취록을 가져와도 범죄에 연루된 분들의 증언만 가져오시는지도 참 의문”이라며 녹취록의 신빙성을 반박했다.이준석 대표는 7일 오전 확대선거대책본부 회의에서 “선거 막바지에 민주당의 아니면 말고 식 의혹 제기가 도를 넘고 있다”며 “이재명 후보가 성남시장 시절 성남 도시개발공사를…

지난해 10월 국가인권위원회가 KBS에 선거개표방송 수어통역 제공을 권고한 가운데 장애인단체가 지상파방송사 개표방송에 수어통역을 촉구했다.‘장애의 벽을 허무는 사람들’은 7일 입장을 내고 “개표방송도 선거방송의 일부이다. KBS는 인권위원회의 권고를 수용하여 개표방송에 수어통역을 제공해야 한다”며 “MBC와 SBS도 청각장애인들이 방송내용을 충분히 알 수 …

공영방송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 네티즌 신상 털기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논란은 정치권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논란의 당사자인 진행자는 ‘친이재명’ 성향을 자신의 개인 방송에서 보여왔다는 지적을 받아오고 있다. 신상 털기 지목을 받은 네티즌은 ‘반이재명’ 성향이다.이동형, 유튜브서 네티즌 ‘더레프트’ 신상 정보 언급논란은 이동형 작가가 지난 2일 자신의 유…

역대 최고 투표율(36.93%)을 기록한 사전투표에서 코로나19로 인한 격리·확진자들의 투표를 부실하게 관리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7일 신문들은 이 소식을 1면 머리기사로 전하면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안일함을 비판했다. 선거에서 접전이 예상되는 정치권은 공방을 키우지 않는 분위기이지만, 일부 신문은 이번 일이 향후 선거불복 빌미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