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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대통령선거 선거방송심의위원회(선방심위)가 윤 후보 캠프 내 익명의 관계자 제보라며 AI음성을 내보내고, 이재명 후보 배우자 김혜경씨의 법인카드 사용 의혹을 부인하는 발언을 한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TBS 담당 PD와 라디오제작본부장 의견진술을 진행했지만 다수 의견이 모이지 않아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선방심의위는 11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11일 민주당이 대선 패배 후 첫 의원총회에서 1주일 간 전국적으로 감사와 반성의 시간 보내기로 했다. 특히 임기가 두 달 남은 문재인 정권의 집권 여당으로서 민생과 정치개혁 관련 정책과 법안을 책임있게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관심을 모았던 비대위 구성 관련해서 비대위원장은 지방선거 일정 등을 감안해 최고위원회 결정대로 윤호중 원내대표로 의견을 모았고,…

9일 오후 20대 대선 SBS 개표방송에서, 윤석열 후보와 이재명 후보는 열심히 에스파의 ‘넥스트레벨’(next level)을 춤췄다. 오토바이를 타고 사막을 가로지르기도 하고 쇼트트랙도 타고 디스코팡팡도 탔다. SBS 선거 방송을 상징하는 실시간 개표 정보 그래픽 ‘바이폰(VIPON: Voting Information Processing Online Ne…

SBS가 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각 캠프에 전달한 요구안에 지역 민영방송 노동자들이 반발하고 있다. 특히, SBS가 다른 민방과 논의 없이 방송계의 예민한 현안인 결합판매 폐지를 요구해 반발이 크다. 언론노조 산하 전국 9개 지역민방 노동조합이 모인 단체인 지역민방노조협의회(이하 협의회)는 11일 성명을 내고 “대선의 소용돌이 속에서 자사의 이익에만 …

한국일보 그룹이 본격적인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중국 전문 크리에이터 콘텐츠 플랫폼 ‘아도바’와 독점 파트너십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아도바’는 유튜브가 없는 중국 영상 플랫폼 시장에 진출해 올 2월 기준 국내외 321명의 크리에이터를 중국에 진출시켰다. 총 구독자 수는 1200만 명, 누적 조회 수 10억 건을 돌파했다. 또한 중국 상위 10…

종합편성채널 JTBC와 소속 기자들이 대선 개표 과정에서 발생한 물리적 충돌 사태에 유감을 표했다. 당시 일부 보수 성향 지지자들은 선거관리위원회의 투표함 반입 과정을 ‘부정선거’의 일환으로 주장하며 격양된 반응을 보였다. 이 과정에서 JTBC 취재진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한국영상기자협회와 한국기자협회 JTBC지회는 지난 10일 ‘선거 취재 영상기…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윤석열의 입’으로 활동한다. 김 의원은 이번 20대 대선 당시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대변인으로도 활동하며 윤석열 당선인과 호흡을 맞춰온 바 있다. 다만, 오는 6월 경기도지사 도전설이 지속적으로 흘러나오고 있어 청와대 합류까지는 미지수다. 김 의원실 측은 이와 관련해 “향후 진로에 대해선 아직 언급할 내용이 …

20대 대통령선거가 더불어민주당의 패배로 끝나자 “진보 종편을 만들자”는 주장이 등장했다. 2020년 YTN ‘노영희의 출발 새 아침’과 TBS ‘더룸’의 진행을 맡았고 현재 뉴스토마토에서 ‘뉴스in사이다’를 진행 중인 노영희 변호사는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진보적 목소리를 내는 새로운 종편을 최소 2개 이상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기에 11일 …

종합편성채널 JTBC가 지난 9일 있었던 대선 출구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오차범위 안 승리를 예측했다. 국민의힘 소속 윤석열 당선인의 오차범위 내 승리를 예측한 지상파 3사(KBS·MBC·SBS)와는 상반된 결과였다.정치권과 언론계는 상반된 발표에 술렁이는 모습을 보였다. 언론계는 특히 이번 JTBC의 출구조사가 지상파 이외의 방송사에서 …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자가 지난 10일 오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첫 기자회견에서 “정치적 유불 리가 아닌 국민의 이익과 국익이 국정의 기준이 되면 우리 앞에 진보와 보수의 대한민국도 영호남도 따로 없을 것”이라며 “오직 국민만 보고 오직 국민 뜻에 따르겠다”고 밝혔다. 1987년 대통령 직선제가 부활한 뒤, 사상 최소 득표율 차(0.73%p)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대선 지역별 결과를 놓고, 다가올 6.1 지방선거 수도권에서 상당한 혼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준석 대표는 지방선거 안정적 승리를 위해 지속적인 당 개혁과 혁신의 필요성을 거론했다. 10일 국민의힘은 의원총회를 열고, 야당에서 여당으로 바뀐 상황 인식과 다가올 지방선거 준비 자세를 확인했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지금부터 소수 …

제20대 대선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당선으로 끝난 가운데 언론단체들이 윤 당선인의 언론관과 언론정책을 비판하며 우려를 보였다. 민주언론시민연합(이하 민언련, 공동대표 김서중·이진순)은 10일 논평을 내고 “이번 대선은 ‘미디어정책이 실종된 선거’”였다며 “언론개혁을 주창해온 더불어민주당은 ‘득표에 도움되지 않는다’며 소극적 태도로 일관했고, 국민의힘 윤…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지난해 4·7 재보궐 선거 직전 국민의힘 오세훈·박형준 후보 의혹을 제기하는 익명의 제보자 5명 인터뷰를 90분 동안 내보내 논란이 됐다. 지상파 라디오 방송이 반론·검증을 생략한 채 일방의 주장을 유포했다는 비판을 받았다.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도 김어준씨는 상대 진영에 대한 네거티브에 주력했다. 그는 지난 1일 방송…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가 근소한 차이지만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국민의힘)에 패배하면서 민주당 자체의 문제가 무엇이었는지 성찰과 개선이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지난해 4·7 재보선에서 지적받았던 내로남불과 남탓, 무능함, 부패한 행태에 대한 지적이 나왔지만 전혀 나아지지 않은채 오로지 진영논리에 갇혀 관성을 버리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후보가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당선되자 현직 언론인과 방송인들이 조언과 쓴소리를 했다.특히 개표방송을 진행하던 KBS 기자가 “어퍼컷도 좋지만 너른 품을 보여달라”고 조언해 주목됐다. 권력을 함부로 휘둘렀을 때의 위험성과 고통을 지적(유시민)한 목소리도 있었고, 하루이틀만 더 있었어도 뒤집혀질 선거였다는 점에서 두려워해야 할 선거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