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마닐라국제공항 (NAIA) 터미널 항공사 재배정 (2023년 4월 16일부터)
필리핀 정부는 최근 마닐라 국제공항의 민영화 추진과 더불어 2023년 4월 16일부터 수도 마닐라의 국제공항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 (NAIA: Ninoy Aquino International Airport)"의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항공사 및 항공편을 재배정을 시작합니다.
마닐라공항 운영을 담당하는 MIAA (Manila International Airport Authority)의 "일정 및 터미널 할당 합리화 (STAR)" 프로그램에 따라 마닐라 국제선 항공편은 더 넓은 식당, 소매 및 면세 쇼핑 옵션을 제공하는 "터미널 1 (T1)"과 "터미널 3 (T3)"로 재배정되고 국내선 항공편은 "터미널 2 (T2)"로 재배정됩니다.
이전에는 "필리핀항공 (PAL)"이 국제선 및 국내선 운영 터미널을 독점적으로 사용했던 "터미널 2"는 앞으로 국내선만 취급하게 됩니다.
우리나라에서 필리핀으로 방문하시는 경우 (인천/부산 출발행 → 마닐라 도착) 변경되는 항공사는 "제주항공"과 "필리핀항공"입니다. 제주항공은 6월 1일부터 터미널 1에서 터미널 3으로 변경되고, 필리핀항공은 6월 16일부터 기존 터미널 2에서 터미널 1으로 변경됩니다. 이점만 유의하시면 큰 문제는 없으실 듯 합니다.
기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마닐라 도착 항공편은 기존 터미널 1으로 변경없고, 에어아시아와 세부퍼시픽도 기존 터미널 3으로 변경이 없습니다.